지난 주,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정상 회의에서 G20은 아프리카 연합에게 이 포럼에서 영구 회원 자격을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아프리카 연합은 유럽 연합과 함께 지역의 목소리를 동등하게 내세울 수 있게 되었다. 이 조치는 국제적 경제 문제에서 글로벌 사우스(개발도상국이라 하기엔 뭣하지만 한창 개발되고 경제 및 사회가 발달 중인 국가를 일컫는 말)의 입장을 강화시키는 데에 도움이 되며, 많은 사람들이 이를 칭찬하고 있다.
G20은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질,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인도,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일본, 한국, 멕시코,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 터키, 영국, 미국의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국과 유럽 연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그룹의 확장으로 인해 새로운 이름이 부여될 것으로 예상되며, 관찰자들은 이를 G21로 예상하고 있다.
아프리카 연합은 55개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이전에는 G20에서 “초대 국제기구”로 지정되었고, 남아프리카 공화국만이 공식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아프리카 연합(AU) 위원장 모우사 팍키 마하마트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이전 이름: 트위터)에 “아프리카 연합의 G20 정식 회원 진입을 환영합니다. 오랫동안 우리가 주장해온 이 회원 자격은 아프리카 대륙과 그 효과적인 기여를 위한 세계적 도전에 대한 주장을 확대하는 유리한 틀을 제공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 출처 : statista.com